정신분열증 증상 10가지, 치료

정신분열증

100명 중 1명 꼴로 걸린다는 흔한 정신 질환, 정신분열증에 대해 잘 알고 계시나요? 정신분열증 환자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이라고 믿고,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타인에게 귀를 기울이지 못합니다. 주요 증상은 피해망상, 과대망상 등 여러 망상 증상과 환각 및 환청 등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신분열증 증상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이란, 망상, 환각, 행동이상 등의 증상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는 뇌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인식 제고를 위해 조현병이란 용어를 정신분열증 대신 쓰고 있습니다. 정신분열증은 영어로는 schizophrenia인데요. 이는 심리적, 의학적 정신 분열을 뜻하는 독일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정신분열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뇌의 생화학적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이라는 물질의 신경 전달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정신분열증도 유전되나요? 정신분열증은 유전적 요인도 있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추론되고 있습니다. 부모 모두가 정신분열증 환자이면 자녀가 정신분열증일 확률이 40%나 된다고 합니다.

 

정신분열증 종류는 다양합니다. 크게 6가지 유형을 정리해 봅시다.

편집형: 망상과 환청을 주요 증상으로 가지며, 망상형이라고도 부릅니다. 가장 많은 유형의 정신분열증입니다.

긴장형: 움직임이 없거나 부자연스럽거나 말을 거의 안 하거나 전혀 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혼란형: 사고가 혼란되어 있고 현실성과 논리성이 없습니다. 슬픈 소식에 웃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정서 이상도 보입니다.

파과형: 정신적 퇴행이 심하게 일어나 원시적인 언어나 행동을 하며, 환청 및 환시가 많이 나타납니다.

아동형: 사춘기 이전의 아동에게서 정신분열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미분화형: 정신병의 증상은 있지만, 편집형, 긴장형, 혼란형 등으로 분류되지 않는 정신분열증의 한 유형입니다.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망상과 환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증상은 대표적인 정신분열증 특징인데요. 정신분열증을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말을 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증상, 감정의 변화나, 무감정, 무욕구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정신분열증 증상에 대해 정리해 봅시다.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 증상 10가지

 

 

1. 초기증상

정신분열증 초기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정에 기복이 생기거나, 예민해지거나, 공격적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혼자 지내는 게 좋거나, 말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몸이 이유 없이 아프거나, 수면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망상

정신분열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타당한 증거 없이도 허황된 생각을 하고 엉뚱한 믿음을 가집니다. 망상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는데요. 피해망상(누군가 나를 감시하거나 조종), 관계망상(주변 관계를 자신과 특별한 의미 부여), 종교망상(하나님의 계시를 받았다 등), 과대망상(자신이 위대하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등이 있습니다.

 

 

 

 

 

 

 

 

 

 

3. 환각

또 다른 대표 증상은 환각입니다. 흔히 환각과 환청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는 없는 대상이 보이거나 목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정신분열증 초기에는 놀랄 수 있지만, 점점 사실로 받아들이는 양상을 보입니다. 없는 대상과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4. 언어

다양한 언어적 문제도 발생합니다. 횡설수설을 하거나 지리멸렬한 말을 하는 증상을 보이는데요. 말수가 적어지거나 말을 안 하기도 합니다. 또는 원시적인 언어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5. 행동

주로 이상행동을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흥분된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몇 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기도 합니다. 어떤 것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기도 하고 반향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6. 감정

감정에서도 이상한 증상을 보입니다. 상황에 맞지 않는 감정을 표현하는데요. 예를 들면 슬픈 상황에서 웃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는 감정이 메말라서 감정 표현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긴장감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7. 우울감

우울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요. 이는 정신분열증, 우울증, 강박증 등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우울감이 초기증상으로 나타나서 우울증으로 처음 잘못 진단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즐거움과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무쾌감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조울증

정신분열증과 조울증은 다른 질환인데요. 조울증(양극성 정동장애)과 비슷한 증상도 나타나서 조울증으로 처음 잘못 진단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조울증은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번갈아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정신분열증과 다른 질환이며 치료 방법도 다르다고 합니다.

 

 

 

 

 

 

 

 

 

 

9. 무욕

다방면에서 욕구가 없어지는 증상도 있습니다. 일이나 공부에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고, 취미나 성욕에도 관심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몸을 씻는 것과 같은 위생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 문제도 생겨서 가족과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10. 파과

파과 증상은 분열 증상이라고도 하는데요. 실제 현실과 다르게 지각하거나 동떨어진 행동을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전혀 상관없는 것을 연관 지어 말하거나, 관련 없는 행동을 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이나 말, 감정 상태를 보입니다.

 

 

 

 

정신분열증

 

 

 

 

지금까지 정신분열증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신분열증 치료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 봅시다.

 

 

 

 

정신분열증치료

정신분열증 치료

정신분열증은 극복할 수 있을까요? 정신분열증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럼 정신분열증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병원

정신분열증은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정신건강의학과, 즉 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검사

정신분열증은 몇 가지 진단 테스트를 통해 환자의 병력 청취와 질의응답 과정을 통해 진단합니다. 보통 미국정신의학회에서 만든 진단 기준을 활용합니다.

3. 치료

정신분열증 약을 복용하는 약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약물 치료는 환자의 7~80%가 효과를 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정신분열증은 쉽게 완치되지는 않습니다. 재발하는 사람들도 많고, 약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대략 2~30%의 환자들이 정상적인 삶을 산다고 합니다.

 

 

 

이상 정신분열증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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