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면 흔히 먹을 수 있는 모닝글로리, 즉 공심채에 대해 잘 알고 계시나요? 공심채는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공심채는 우리나라에서도 직접 재배하고 키워서 수확할 수 있습니다. 공심채는 햇빛을 잘 쬐어주고 물을 잘 주면 아주 빠른 속도로 잘 자라는데요. 각종 요리 재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키워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공심채란, 줄기 속이 비어있다고 하여 공심채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채소입니다. 원산지는 열대아시아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모닝글로리라는 이름으로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또한 중국 남부 지역에서도 많이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남아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공심채가 인기를 끌게 되었고 국내에서도 공심채를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공심채 효능은 건강에 뛰어난 작용이 많이 있습니다. 공심채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및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요.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염증 억제 효과가 있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특히 공심채의 성분은 피부 미백 효과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공심채 키우기
1. 공심채 씨앗
공심채 씨앗을 심어서 공심채를 키울 수 있습니다. 공심채 씨앗 가격은 보통 2천 원 전후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심고 수확까지는 대략 30일 정도가 걸립니다.
2. 공심채 모종
공심채 모종을 구해서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종은 이미 어느 정도 자란 상태인데요. 키우기가 더욱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처음부터 키우는 것을 해볼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공심채 모종 가격은 보통 5천 원 전후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3. 파종시기
공심채 파종시기(심는시기)는 4월 정도가 좋으며 4월에서 6월까지 심는 것이 보통입니다.
4. 기후
공심채를 키우기에 적절한 기후는 25~32도 정도의 온도에 일조량이 풍부한 조건이 좋습니다. 그리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온다습한 조건이 좋습니다.
5. 토양
공심채는 습한 토양을 좋아합니다. ph는 5.5~6.5 범위가 적당합니다.
6. 재배
공심채 재배법은 화분에 키울 경우에는 대략 직경 20cm 기준마다 씨를 2~3립 정도 재배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할 때는 약 30cm 간격마다 2~3립 정도 씨를 뿌립니다.
7. 물주기
공심채 키우기에서는 특히 물주기가 중요합니다. 공심채는 물을 좋아하기 때문인데요. 매일 한 번 이상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땅이 마르지 않도록 관찰하면서 부지런히 물을 줘야 합니다.
8. 발아
공심채 발아가 시작되면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고 물을 먹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공심채는 하루 만에도 차이가 확연히 보일 정도로 빨리 자라는 편입니다.
9. 수확
보통 파종 이후 30일 정도면 수확할 수 있습니다. 잎이 30cm 정도가 되었을 때가 적기인데요. 밑동을 남기고 수확하면 다시 새순이 자라서 계속해서 수확할 수 있습니다.
10. 질병
공심채는 질병이 잘 없는 편에 속합니다. 다만 재배 방법에 따라 품질과 수확량이 크게 달라지는데요. 특히 땅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심채 요리
1. 공심채볶음
공심채는 볶음을 해 먹는 방법이 가장 흔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간단히 볶아주기만 해도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마늘이나 고추 등 다른 재료를 첨가하여 같이 볶으면 더욱 맛있는 공심채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공심채튀김
공심채는 튀겨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한데요. 튀김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공심채에 발라주고, 식용유를 부은 프라이팬에 튀겨주면 됩니다.
3. 공심채김치
공심채는 김치를 담가 먹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 교포들 중에는 배추 대신 공심채를 써서 김치를 담가 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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