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상 10가지, 검사

치매 증상

노인이 다시 유아기로 돌아간다는 뇌질환, 치매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치매의 증상은 기억력 감퇴, 언어 장애, 성격 변화, 지각 장애, 공격성, 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증상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증상을 완화시키고 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증상

 

 

 

 

치매란?
기억, 판단, 언어 등 정상적이던 뇌 기능이 현저히 감퇴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입니다.

치매의 종류는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질병에 의한 치매(파킨슨병, 헌팅턴병, 크로이츠펠트-야곱병, HIV감염), 불분명한 치매가 있는데요.
치매의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병이 5~60%, 혈관성 치매가 2~30%를 차지합니다.

 

치매 증상 단계
치매 초기 증상으로는 기억력 감퇴가 주로 나타나며, 아직은 병이 심하지 않아서 혼자 생활할 수는 있습니다.
치매 중기 증상으로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을 정도로 증상들이 심해지며, 혼자 생활하기가 힘들어지는데요.
치매 말기 증상으로는 여러 증상들이 이전보다 현저히 심해지고 합병증도 많아져서 입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치매 예방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부지런한 생활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음주와 흡연은 멀리 하는 것이 좋은데요.
주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회적 활동을 많이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증상 10가지

 

1. 기억력

치매 증상은 기억력 감퇴와 함께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건망증과는 차이가 있는데요.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다시 기억해내지만, 치매는 기억이 나지 않고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치매 환자들은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체면을 차리기 위해 치매 증상을 부정하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2. 언어

치매 환자는 다양한 언어 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건의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는 명칭 실어증이 가장 흔해서 '이거', '저거'와 같은 대명사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말을 횡설수설하고 문법에 맞지 않는 말을 하여 의사소통이 힘들어집니다. 또한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도 부정확해 질 수 있습니다.

 

 

 

 

 

 

 

 

3. 성격

많은 치매 환자들이 성격 변화 증상을 나타냅니다. 원래 성격과 다른 성격으로 바뀌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온순한 성격의 사람이 갑자기 거칠어지거나, 꼼꼼하던 사람이 대충대충 하게 되거나, 활발한 사람이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성격 변화와 함께 판단력도 저하되면서 주변과 불화가 생기기 쉬워집니다.

 

 

 

4. 지각

특히 공간에 대한 지각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치매 환자들은 평소에도 자주 다니던 길을 헤매는 경우가 많아지는데요. 알고 있던 길도 잃어버리기 때문에 새로운 길은 더더욱 기억하기 힘들어집니다. 치매가 진행될수록 집 안에서도 방을 헷갈리는 등 지각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5. 공격성

치매 환자 대부분이 점점 공격성이 많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의심도 심해져서 심지어 환자를 도와주려는 의도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게 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원래 공격성이 있던 사람이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지남력

지남력이라는 것은 시간, 장소, 인간, 상황 등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치매 환자들은 지남력을 상실하는 증상을 흔히 보이게 되는데요. 현재의 시간이나 날짜 등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계절을 파악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 있는 장소나 환경 및 상황 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게 됩니다.

 

 

 

7. 환청과 환각

특히 치매 환자들은 중증 인지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환자들의 치매 증상은 환청이나 환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이지 않는 것이나 들리지 않는 소리에 대해 반응하거나, 마치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혼자서 말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8. 망상

치매 환자들의 정신행동 증상으로는 망상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망상은 보통 의심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변 사람을 의심하거나 자신에게 해를 가할 것이라는 피해망상을 자주 겪게 됩니다. 또한 도둑맞을 것을 두려워하여 지키려는 행동을 보이는 도둑 망상도 자주 나타납니다.

 

 

 

 

 

 

 

 

9. 종종걸음

치매 증상으로 종종걸음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는 종종걸음과 손 떨림 등의 증상이 대표적인데요.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고 종종걸음을 걸으면서 손이 떨린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하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은 또한 팔다리의 운동장애나 피로감도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10. 어지럼증

노인들은 머리가 어지러운 어지럼증이 발생해도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치매 외에도 다양한 뇌질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데요. 특히 치매의 전조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지럼증을 빈혈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방치하는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치매 검사

치매검사

1) 치매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먼저 환자의 병력 청취 및 인지 능력 검사가 진행되는데요. 환자의 인지 능력이 얼마나 저하되었는지를 검사하는 정밀 검사를 받게 됩니다.

 

2) 치매 정밀 검사를 통해 환자의 인지 능력 저하를 확인하면 치매를 진단하게 되는데요. 치매의 원인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혈액 검사와 MRI검사 등을 통해 원인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3) 치매는 아직 치료제가 없고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인데요. 약물 치료와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하여 치매 증상을 완화하고 치매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치료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치매가 의심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치매 증상 및 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