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타구니 가려움

사타구니가 가려워서 불편하신가요? 사타구니 가려움은 다양한 피부질환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도 많은데요. 특히 치료 기간이 오래 걸려서 우리 삶에 많은 불편을 주게 됩니다. 특히 사타구니 가려움증은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남자는 사타구니 위치의 특성상 통풍이 어렵고 땀이 차기 쉬워 균의 증식이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자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원인 및 치료법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타구니는 허벅지 사이의 가랑이를 일컫는 순우리말입니다. 그리고 샅의 낮춤말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사타구니 백선을 샅백선이라고도 부르는 것입니다. 사타구니는 위치적 특성상 땀이 차기 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꽉 끼는 바지 착용을 자제하고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며 통풍에 신경 쓸 필요가 있죠.

남성 사타구니 가려움증은 여성보다 더 많이 발생합니다. 물론 여성도 사타구니 가려움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신체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남성분들은 귀찮아서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타구니 가려움은 절대 방치해선 안 되는 질환으로 빠르게 피부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원인이 다양해서 처방과 치료법이 본인의 생각과 다를 수 있는데요. 사타구니 가려움증 연고도 원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혼자서 아무 연고나 발랐다가는 증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자 사타구니 가려움증 원인은 대표적으로 습진과 완선이 있습니다. 습진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보통 땀이 많이 차면서 곰팡이나 균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특히 완선은 무좀균이 사타구니에 자리 잡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남자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이 외에도 사타구니 통증 원인은 성인에게서도 발생하는 아토피나 여름철 땀띠 및 융합성망상유두종증, 흑색극세포증, 낭습증, 홍색음선, 천포창 등의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기생충 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남자 사타구니 가려움증 원인에 대해 정리해봅시다.

1. 습진

습진은 종류도 많고 원인도 다양합니다. 사타구니에 통풍이 안 되고 땀이 많이 차면 남자 사타구니 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사타구니 습진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과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보통 증상치료와 면역치료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습진은 피부염을 두루 칭하는 말로, 아토피 등 각종 피부염도 습진의 한 종류에 속한다고 합니다.

2. 완선

특히 남자 사타구니 가려움증은 완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사타구니 무좀이라고 하는데요. 완선은 사타구니 백선(무좀)을 말하며, 샅백선이라고도 부릅니다. 보통 바지를 입다가 무좀균이 올라와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완선이 발생하면 심한 가려움증과 사타구니 뾰루지가 생기며 점점 붉은 반점들이 타원을 이루며 커지게 됩니다. 흔히 초반에 습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3. 아토피

사타구니 아토피도 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소아에게서 흔한 질병이지만 성인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사타구니 아토피의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며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염증이 발생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지만, 피부 보습과 약물치료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4. 땀띠

땀띠는 주로 여름철에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병 중 하나로, 사타구니에 땀띠가 나면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땀띠는 피부에 땀이 증발되지 못하면서 땀샘이 막혀 염증이 일어나는 피부병인데요. 가렵고 따가운 증상을 유발하며 수포나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5. 융합성망상유두종증

남자사타구니가려움 융합성망상유두종증 — 남자사타구니가려움 5 융합성망상유두종증

사타구니 가려움은 융합성망상유두종증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융합성망상유두종증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난치성 피부질환인데요. 가려움, 피부 색소침착과 함께 갈색반점들이 번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기간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6. 흑색극세포증

사타구니나 목 뒷부분의 피부색이 어둡게 변한다면 흑색극세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인슐린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당뇨, 비만인 사람에게서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증상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울툴불퉁 주름이 지며, 사람에 따라 심한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7. 낭습증

한의학에서는 배꼽 아래 몸체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낭습증이라 부르는데요. 낭습증의 원인은 간과 신장이 허하여 풍습이 몸에 스며들어와서 생긴다고 하고 있습니다. 신장의 양기가 부실해서 생긴다 하여 신장풍이라고도 하는데요. 땀이 많이 나 습해지면서 가려움증과 습진 등의 피부병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8. 홍색음선

사타구니 가려움은 홍색음선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홍색음선은 형광발색성간균의 감염으로, 사타구니,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등 주로 피부가 주름진 곳에 생기는 피부 감염증인데요. 둥근 모양의 홍색이나 황갈색의 반점이 생기며 비늘이 형성되는 증상이 대표적이며, 피부 갈라짐과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9. 천포창

천포창이란 피부와 점막에 수포가 생기는 만성적인 물집 질환인데요. 주로 50~60대에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목, 두피, 겨드랑이, 사타구니, 구강, 인후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절대 긁어서는 안 되며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10. 기생충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원인은 기생충일 수도 있습니다. 사타구니 주변 피부에 각종 기생충이 생기면 사타구니 가려움증과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기생충은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배우자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품이 없도록 해야 하고 빠른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남자 사타구니 가려움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자 사타구니 가려움 치료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