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약
유통기한 지난 약을 먹어도 되나요? 유통기한 지난 연고를 써도 되나요? 등 오래된 약의 복용과 처리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약도 실제로는 약 효과가 유지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보관 상태가 좋다는 전제가 필요한데요. 보관 상태가 좋다고 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나면 부작용 등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통기한 지난 약은 먹지 않아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 및 처리 방법과, 올바른 의약품 보관법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을 복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래된 약은 먹지 않고 버리고, 새로 약을 구매하거나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통기한 지난 약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약은 종류에 따라 또 유통기한이 다른데요. 특히 아이들이 먹는 액체로 된 유통기한 지난 감기약은 가루약보다 유통기한이 훨씬 짧다고 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도 마찬가지로 약효가 떨어지거나 변질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멀쩡해 보이는 약을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고 느껴지죠. 그래서 무리하게 약을 멌다가 배탈이 나거나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또는 약국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판매해서 모르고 먹은 경우가 있기도 하죠.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 시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의 유통기한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또한 약의 실제 소비기한은 개봉 후에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약을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일반쓰레기나 변기에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주변 약국이나 보건소 등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럼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 및 처리 방법에 대해 정리해봅시다.
1.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해도 될까?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복용하면 안 됩니다. 약효가 필요한 만큼 보장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변질된 약을 복용하면 부작용이나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약효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부작용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복용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2. 약의 유통기한은?
약의 유통기한은 종류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연고류나 종이박스에 든 약은 대체로 3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병에 든 알약은 1년, 물약 형태는 6개월 정도이고, 안약의 경우는 1달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또한 대체적인 유통기한이므로 구매한 약의 유통기한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약의 실제 사용기한은 다르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 뿐만이 아니라, 아직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약도 주의해야 합니다. 약은 개봉한 순간부터 실제 사용기한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개봉 후 공기에 노출되는 순간부터 실제 사용기한이 줄어드는데요. 특히 약을 꺼내거나 사용하면서 손에 닿는 경우에는 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실제 사용기한이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4. 유통기한 지난 약도 효과가 있다?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게 되는 약이 많아지자, 실제로 미국 국방성에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실험한 96종류의 약의 84%가 15년 동안 효과를 유지한 것입니다. 따라서 보관 상태가 좋은 약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 국방성에서 철저히 최적의 상태로 보관한 약들로 실험을 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같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5. 유통기한 지난 약을 그냥 버리면?
유통기한 지난 약은 그냥 버리면 안 됩니다. 흔히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혹은 변기에 흘려보내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 환경 오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실제로 전국 하수처리장의 수질 분석에서 의약품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6. 유통기한 지난 약 처리 방법
유통기한 지난 약을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은 주변 약국에 가져가는 것입니다. 약 봉투, 포장지, 캡슐은 따로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알약이나 가루약을 따로 구분해서 모아야 합니다. 연고처럼 분리하기가 힘든 약은 그대로 전용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7. 유통기한 지난 약 폐기 장소
유통기한 지난 약은 보통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다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약국뿐만 아니라 주민센터, 구청, 복지관 등 공공시설에도 폐의약품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공동주택도 폐의약품 집중수거일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8. 유통기한 지난 약 먹었을 때
유통기한 지난 약을 먹었어요! 만약 유통기한 지난 약을 폐기하지 않고 먹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약의 보관상태가 괜찮다면 변질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봉한지 오래된 약일수록 변질 가능성이 높고 약효가 떨어질 수 있는데요. 우선은 추가적인 약 복용을 중지하시고 새로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작용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 진단이 권장됩니다.
9. 유통기한 지난 약 교환할 수 있을까?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개봉하지도 않고 사용하지도 않은 약이 아까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교환이 가능한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상비약이든 처방약이든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10. 유통기한 지난 약 판매하면?
종종 약국에서 약을 구매하였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의약품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위반에 해당되는데요. 구매자는 해당 약국을 보건소에 신고할 수 있고, 약국은 3일 ~ 30일 사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겪은 분들의 사례를 보면 약국이 법을 피해가는 경우가 많다고 얘기합니다.
지금까지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 및 처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의약품 보관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봅시다.
올바른 의약품 보관법
1) 의약품을 올바르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고온, 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특히 햇빛이 들어 오는 곳을 피해야 합니다. 25도 이하 서늘한 곳과 습도가 낮은 곳이 좋습니다.
2) 약을 개봉한 후에는 가능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용기를 절대 바꾸지 않아야 합니다. 용기를 바꿔 약을 옮기는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유통기한이 지나고 오래된 약은 계속 보관하거나 쓰레기로 버리지 말고, 반드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도록 합시다.
이상 유통기한 지난 약 복용 및 처리와 올바른 의약품 보관법에 대해서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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