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볼 몽우리
어느 날 귓볼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진 적이 있나요?
귓볼 몽우리는 보통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쉬운데요.
그대로 방치하면 점점 덩어리가 커지면서 심각해지거나, 혹은 무리하게 직접 짜게 되면 2차 감염으로 인해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귓볼 몽우리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한데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귓볼 몽우리 원인, 제거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귓볼은 귓바퀴 아래쪽으로 늘어진 살 부분을 말하는데요.
흔히 피어싱을 많이 하는 부분으로, 감염에 취약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귓볼은 사실 귓불의 비표준어로 귓불이 맞는 말이라고 합니다.
귓볼 염증의 증상은 몽우리가 만져지고 붓는 증상이 일반적인데요.
증상의 원인에 따라 분비물과 함께 심한 냄새가 날 수도 있고, 또는 피가 흘러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는 상처가 생기고 상처가 다른 부위로 점점 퍼져나가는 증상도 있습니다.
염증은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절로 사라지길 바라며 쉽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특히 금속으로 인한 감염이나 알레르기는 추가적인 합병증도 일으킬 수 있는데요.
따라서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흉터가 남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귓볼 몽우리 원인은 대표적으로 피지낭종과 켈로이드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귓볼에는 세균 감염이나, 피부염 및 낭종 등에 의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피지낭종은 귓볼에 피지 주머니가 생기는 증상으로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만약 피어싱이나 수술 후 귓볼에 몽우리가 생긴다면 감염으로 인한 켈로이드나 금속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매우 드물지만 암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귓볼 몽우리 원인 10가지
1. 피지낭종
귓볼 몽우리의 원인은 피지낭종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피지낭종은 표피낭종이라고도 부르는데요. 기름과 노폐물 성분들이 피부 안에 쌓여서 생기는 피지주머니 덩어리로, 만지면 약간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는데, 직접 짜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 치료가 권장됩니다.
2. 지방종
지방종도 귓볼 몽우리의 원인이 됩니다. 육안으로는 피지낭종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입니다. 피지낭종보다 좀 더 말랑하고 짜내도 냄새가 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방종도 크기가 계속 커진다면 외과 수술이 필요합니다.
3. 종기
귓볼 몽우리의 원인은 종기일 수도 있습니다. 종기도 피지낭종과 차이가 있습니다. 종기는 모낭에 생긴 염증 덩어리를 말하는데요. 종기는 단단하고 커질수록 통증도 커지며, 진행이 많이 되면 말랑해지고 고름이 터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종기는 피부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4. 켈로이드
주로 피어싱이나, 외상 및 수술 후에 생기는 귓볼 몽우리는 귀 켈로이드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켈로이드는 흉터가 상처 범위를 벗어나 점점 커지는 질환인데요. 치유 과정에서 콜라겐의 과도한 증식이 캘로이드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가려움증과 압통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증상에 따라 비수술, 수술 치료가 나뉩니다.
5. 비대흉터
귓몰 몽우리의 원인은 비대흉터일 수도 있습니다. 표면이 주변보다 올라와있고 단단하며, 붉은 특징이 있습니다. 비대흉터는 켈로이드와 차이가 종종 비교되는데요. 초기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비대흉터는 상처의 크기가 커지더라도 켈로이드처럼 원래의 상처 범위를 벗어나진 않는다고 합니다.
6. 신경섬유종
귓볼 몽우리는 신경섬유종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신경섬유종은 중추신경계와 피부에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 종양을 말하는데요. 담갈색의 피부반점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신경섬유종이 의심된다면 CT나 MRI 검사로 중추신경계 검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7. 금속 알레르기
금속 알레르기는 귓볼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데요. 주로 니켈, 크롬, 코발트 등이 원인이 되며 니켈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가도 나중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8. 화농성 육아종
귓볼 몽우리는 화농성 육아종에 의해 생길 수도 있는데요. 화농성 육아종은 주로 얼굴이나 손 또는 입 속에도 생기는 빨간 덩어리로 출혈성향이 있습니다. 원인은 모세혈관 성장이 증가하고 부어서 생긴다고 하는데요.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오래 지속된다면 제거 수술이 필요합니다.
9. 귓볼 여드름
여드름은 귓볼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흔한 증상으로 인식되지만, 피지낭종이나 지방종과 헷갈릴 수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피지낭종이나 지방종을 여드름으로 오인하여 짜게 되면 2차 감염으로 흉터가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드름처럼 보이는 몽우리가 잘 낫지 않거나 만져지는 느낌이 다르다면 병원 진단이 필요합니다.
10. 암
귓볼 몽우리가 혹시 암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이 계셔서 정리해보았습니다. 흔히 귓볼 몽우리가 암으로 연결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하지만 100% 배제할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지방종의 경우 매우 드물게 암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있으며, 침샘암도 턱밑과 귀밑 몽우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우 드문 경우이며, 만약 암이 원인이라면 귓볼만의 국소적인 증상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여러 증상을 종합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귓볼 몽우리 제거
1) 피지낭종 등 대부분의 귓볼 몽우리는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데요. 크기가 작을수록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크고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2) 귓볼 몽우리는 짜거나 제거하지 않고 항생제와 소염제 복용으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짜내야 할 수 있는데요. 절제술 없이 고름을 짜내는 과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염증이 커지고 통증도 심하거나, 혹은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도 덩어리가 남아 있다면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굇볼 몽우리 제거 수술은 피부과나 외과에서 진행하는데요. 수술 후 1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귓볼 몽우리 원인과 제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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