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가려움

갑자기 다리 가려움이 생기면 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게 됩니다.

특히 다리를 자주 긁게 되면 피부도 상하고, 숙면도 방해하게 되는데요.

다리 가려움의 원인은 피부병 외에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다리 가려움이란?

다리를 긁고 싶은 느낌이 드는 불쾌한 감각을 말합니다.

이는 피부 소양감(소양증)의 일종으로 볼 있는데요.

원인에 따라 허벅지, 종아리, 사타구니, 발까지도 가려울 수 있습니다.

다리 가려움 증상은?

다리를 계속 긁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이물질이 붙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요.

또는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해서 놀라기도 합니다.

다리 가려움 원인 10가지

다리에 두드러기가 나서 가려움이 생기는 경우도 비교적 흔합니다. 두드러기는 가려움과 붉은 반점 등을 유발하는데요.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아직 현대 의학이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다리에 아토피 피부염이 생겨도 다리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아토피는 아직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겨울철에 다리 가려움이 생긴다면 건선을 의심해 볼 수도 있는데요. 건선은 보통 무릎과 팔꿈치에 많이 생기지만 다른 부위에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다리가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있고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면 건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걸을 때나 뛰면 다리 가려움이 나타나는 분들은 콜린성 두드러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체온을 조절하는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두드러기인데요. 체온이 상승하면서 가려움, 따가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산책이나 등산을 하거나 운동 후에 다리 가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는 벌레에 물린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벌레에 물리면 피부가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특히 밤에 다리 가려움이 심하다면 옴을 의심해 볼 수도 있는데요. 이는 옴 진드기에 의한 피부 감염 질환으로, 전염성도 있습니다. 옴 진드기에 감염되면 진드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의해 가려움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는 정맥의 판막에 문제가 생겨서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로 쏠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간지러움, 부종, 중압감, 혈관 돌출, 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도 다리 가려움이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생기면 피부 온도가 높아지고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장에 기능이 떨어지면 다리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콩팥질환이 있는 분들은 무기력하고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가려운 증상이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다리 가려움이 빈혈 때문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철분 부족 때문인데요. 철분이 부족하면 신경은 더 쉽게 자극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가려움도 더 잘 느낀다고 합니다.

1) 두드러기, 아토피, 건선 등은 주로 약물 치료로 진행합니다. 이러한 피부질환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바로 완치하는 방법은 없고 꾸준히 약물 치료와 관리를 하면서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를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벌레나 옴 진드기에 의한 다리 가려움도 보통 약물 치료로 진행하는데요. 치료를 받으면 며칠에서 몇 주 안에 다 나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하지정맥류, 갑상선, 신장, 빈혈 등 피부 질환 외의 원인은 각 해당 질환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다리 가려움증도 호전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다리 가려움 원인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세요!